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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노선은 4월 7일부터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 가는편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0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오후 11시 45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알마티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노선 중 최장 거리로, 편도 약 6시간 소요된다.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B737-8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알마티는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린다. 트래킹이나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스키 등 '액티비티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알마티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등의 항공 수요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많은 분들이 더욱 합리적인 운임으로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