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무료
4대 궁궐·왕릉 무료 개방 실시
|
26일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에 따르면 정부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1월 27일 0시부터 1월 30일 24시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킨 상태로 통과하면 되며,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통행료정산기의 경우 폐쇄식은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넣고 이용하면 되며, 개방식은 차량 진입 시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27∼31일 중 설 당일만 제외하고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싸게 살 수 있고, 28∼30일까지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 폭이 50%에서 전액으로 확대된다.
24∼30일까지 초·중·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할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와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무료다.
국가 유산·미술관은 무료로 개방된다. 25~30일 6일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속도로 53개 휴게소에서 지역 관광명소를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