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설연휴 ‘눈폭탄’ 예보에…서울시, 제설대책 1단계 발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26010013648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1. 26. 22:21

눈 스케치-18
지난 1월 서울 여의도공원 전경. /이병화 기자
서울시가 임시공휴일인 2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커짐에 따라 제설대책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폭설 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해 장비 점검 등 사전 대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는 제설대책 2단계를 가동해 운영할 예정이다.

2단계가 발령되면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한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어 시민들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또 결빙취약구간에 열선·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자동제설장비를 즉시 가동하고, 지하차도 진출입부, 급경사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집중관리로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귀경길까지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