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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인기 음료인 '로얄밀크티쉐이크'를 비롯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를 단종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월부터 단종된다는 투썸 메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 최애 메뉴인 로얄밀크티쉐이크를 주문하려고 투썸오더 앱을 켰는데, 가까운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더라"며 "느낌이 안 좋아서 알아보니 3월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가 모두 단종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작성자는 투썸플레이스 고객센터에 문의한 내용과 답변을 함께 공개했다. 고객센터 측은 "문의하신 메뉴는 2월 단종 예정으로 확인된다"며 "내부적인 사항으로 단종 사유 등에 대한 안내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로얄밀크티쉐이크'는 2018년 출시된 투썸플레이스의 블렌디드 음료로, 은은한 얼그레이 향의 블랙티와 진한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 디저트 음료다.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메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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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해당 글에는 "티라미수도 단종되더니 왜 맛있는 것만 없애는 거냐", "로얄밀크티쉐이크가 대표 메뉴 아니었나", "이 음료만 먹으러 갔는데 이제 갈 이유가 없다", "제발 단종 취소해달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소비자는 "메뉴 단종 소식에 당황스럽다"며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크림 음료를 좋아하는 고객으로서 아쉽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부 메뉴의 단종은 상품 리뉴얼 및 신규 출시를 위한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시즌별 신메뉴 출시와 함께 기존 메뉴의 구성 변경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