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엔솔, 46시리즈 뭐길래…출력 최소 5배 이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3010011780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2. 23. 11:14

다음달 인터배터리2025서 최초 공개
[참고사진]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최초 46시리즈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최초 46시리즈 공개.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약 64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약 163평) 가량의 전시장에 다양한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로(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46시리즈 라인업과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를 전시한다.

'EV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관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BMTS는 배터리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기존 BMS에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앱테라 모터스의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제품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꼽히며 미국 유명 SF 영화에 등장하기도 한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올해 인터배터리 2025에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 및 제품 등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