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설공단, 설연휴 안전한 귀성·귀경 위한 종합대책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9010004997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1. 10. 06:00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용미2묘지 전경.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10일 설 연휴 기간 시립장사시설 편의제공, 자동차 전용도로 특별관리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700여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300여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8만여명의 성묘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오는 25~30일 각 2대씩 운행한다.

공단은 설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연휴 시작 2주전인 오는 14일부터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주는 '명절 정체예보' 를 제공한다. 25~30일에는 종묘, 수서역, 청계천, 한강진역 등 공영주차자 56곳을 무료 개방한다.

이밖에도 수도권 내 장사시설로 사전 성묘를 희망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명절 성묘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13~25일 이용 가능하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