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미국과 협력 증진 도모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환경 조성
반도체·배터리·자동차 기업 진출 조지아주 방문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미(美) 의원과 연방·주 정부인사 등을 면담해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오는 6~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조지아 공장 방문과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 점검과 함께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미 업계·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新) 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