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리얼 생딸기 주스’ 한정 판매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판매량↑…디저트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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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BDGCP)와 손잡고 해리포터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 푸드 등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새해 첫 프로모션의 슬로건을 'NEW YEAR, MAGICAL WONDERS'로 정하고 매장을 해리포터의 콘텐츠로 채운다.
이번 협업 음료로 출시되는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는 해리포터가 좋아하는 디저트로 알려진 '트리클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는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음료다.
이밖에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 △9¾ 승강장 케이크 △해리포터 쿠키바 등도 내놓는다. MD 상품으로는 해리포터 시온 머그 355㎖ 등이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 협업 음료, 푸드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컬래버레이션 음료, 푸드, MD 구매 시 9¾ 승강장과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모티브로 만든 리유저블백 2종을 3000원에 판매한다.
롯데GRS가 전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이날부터 시즌 메뉴 '리얼 생딸기 주스'를 한정 판매한다. 리얼 생딸기 주스는 제철 딸기의 본연의 맛을 선보이고자 약 반팩 분량의 생딸기 13알을 통째로 갈아 넣은 음료다.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생딸기&생바나나라떼'와 '하와이안 베리 볼'도 함께 출시했다. 생딸기&바나나라떼는 우유와 딸기, 바나나를 조합해 만들었고, 하와이안 베리볼은 하와이 간식 아사이볼에서 착안한 메뉴로 딸기와 블루베리로 이뤄진 스노우 위에 토핑과 함께 떠먹을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딸기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한 이벤트는 댓글 또는 게시물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철 과일 및 고객 트렌드 등을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소비자 기대와 취향을 반영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창사 이래 12월 '홀케이크' 판매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한 덕분이다. 지난 1~25일 홀케이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 지난 24~25일 홀케이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성과의 중심에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초생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였는데, 스초생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개인의 가치와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샤인 마이 윈터'를 테마로 10종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한 데 이어, 자체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를 통해 홀케이크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 등 혜택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