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창 방장산 일원, 친환경 산악관광 중심지로 ‘급부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7010014732

글자크기

닫기

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27. 11:26

지난달 27일 (주)JNICT, SOTO 2개 기업과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을 위한 3000억원 투자협약
심덕섭 군수 "고창경제·관광을 견인할 중요한 터닝포인트 될 것"
산악관광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지난 26일 전북도청에서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선도지역'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첫번째)가 김관영 전북도지사(네번째), 5개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 방장산 일원이 전북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돼 친환경 산악관광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군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와 함께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은 전북특자도의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 시행에 따라 산악관광 개발이 가능한 입지선정의 우수성, 실행가능성, 지속성을 갖춘 우수한 산악관광 지역을 미리 선도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산악관광 진흥지구 지정 활성화와 도-시·군 합동 민자유치 활동 등의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 JNICT(주), ㈜SOTO 2개의 기업과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을 위한 300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향후 방장산 일대에 숙박, 휴양, 운동,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 방장산은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 3대 명산으로 알려진 유서 깊은 산이다. 석정온천, 방장산 국립휴양림 등 인접 관광지와 함께 국내 최대 MTB 3개 코스, 6개 지정 등산로 조성 등 산림·관광자원으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또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대교 개통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전북 관광 환경 변화에 따라 전북도의 새로운 산악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의 고창 경제와 관광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자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방장산 산악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