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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전망 2025’ 발간…딥페이크·시청역 역주행 이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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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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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025년의 치안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분야별로 치안의 흐름을 예측하는 '치안전망 2025'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치안정책연구소는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치안의 흐름을 전망하면서 대응전략도 제시하는 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경찰은 제1장에서 올해 주요 치안활동을 회고한 후 '경찰', '수사', '치안', '범죄', '재난'을 키워드로 빅카인드 분석을 진행했다. 올 한해 중앙일간지 및 방송사의 뉴스를 검색하고 여러 전문가 검토를 거쳐 '10대 치안 이슈'를 선정하고 소개했다.

10대 치안 이슈는 △텔레그램 이용 딥페이크 유포 사건 △음주운전 뒤 술타기 처벌 △서울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배터리 대형 화재사건 △아동학대 사망사건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주식리딩방 사기 피해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살인' △사이버도박 청소년 가담 증가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등이 꼽혔다.
제2장에서 경찰은 대내외 경제환경, 국제정치, 기후변화 등 치안을 둘러싼 다각적인 환경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실었다.

제3장에서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다크웹 범죄와 관련해 '다크웹 기반 범죄의 추세와 전망'이라는 특집을 시작으로 범죄수사, 생활안전, 사회안정, 보안·외사 등 치안활동의 주요 분야별 전망을 수록했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이러한 전망에 기반한 경찰의 대응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치안전망 2025는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학계, 언론 등에도 제공하고 있으며, 치안정책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원본 파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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