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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 기업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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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4. 12. 26. 11:16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억2500만원
경북도청 전경 1
경북도청 전견 / 경북도.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레전드 50+ 2.0' 참여 기업 30개 사를 26일 선정했다.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을 뜻하는 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end의 합성어로 지역 특화 프로젝트로 지역 기업의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사업부터 컨설팅, 수출 지원, 정책자금, 창업 성장, 제조 혁신, 사업화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던 기존 '레전드 50+ 1.0' 지원 사업에 R&D와 보증, 인력 분야를 강화한 '레전드 50+ 2.0'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의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라이프케어소재 등 경북 3대 주력산업 분야 예비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5~2027년) 국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선정된 '레전드 50+ 2.0' 기업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지역 주력산업 기업 30곳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출(수출바우처) △정책자금(중소기업정책자금(융자)) △창업성장(창업중심대학)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사업화(지역주력산업육성)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인력(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보증(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억2500만원으로 도는 이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레전드 50+ 2.0' 프로젝트에 선정된 30개사는 ㈜동성테크노스, ㈜동일오토모티브, ㈜디에스에스, ㈜디에스엔프라, ㈜대중, 산동금속공업㈜, ㈜신우피앤씨, 신영기공㈜, ㈜세원하이텍, ㈜아이제이에스, 아진산업, ㈜아진카인텍, ㈜영동테크, ㈜이레테크, ㈜에스엘테크, ㈜엠피코, ㈜예스코리아, ㈜엘라인, ㈜위드메디컬, ㈜용진, ㈜윈텍스, 제이와이오토텍㈜,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전우정밀, ㈜케이앤이, 클라임코리아㈜, ㈜티포엘, 태원금속㈜, ㈜한국라티스, ㈜페트로마인코리아 등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내실 있게 뒷받침해 세계 속 경북 앵커기업으로 성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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