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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재생사업 국비 45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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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25. 12:47

도, 지역특화재생·뉴빌리지 등 국토부 도시재생공모사업 4곳 선정
도시재생사업 국비 455억원 확보
충남도 도시재생사업 4곳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5억원 확보했다.
충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총 4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국비 46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당초 목표인 3곳을 넘어 4곳이 선정되는 고무적인 성적표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토부 계획 발표 이후 도시재생사업과 뉴빌리지사업에 대응한 전략계획 수립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을 발굴해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서천군 장항읍(지역특화재생) △천안시 원성2지구(뉴빌리지) △금산군 상리지구(뉴빌리지) △청양군 청양읍(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 지원) 등이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추진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서천군 장항읍에 총사업비 508억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뉴빌리지사업은 전면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해 소규모 민간 자율주택정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천안시 원성2지구는 총사업비 250억원, 금산군 상리지구는 총사업비 454억원을 각각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은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지역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청양군은 8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시군과 함께 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당초목표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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