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전국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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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째인 다가치 으쓱 행사는 공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전국의 직장어린이집과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등 196곳에서 1만5176명의 보육아동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2년간 모금된 금액은 1억8000만원에 달한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 후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13일열린 2024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30개 어린이집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공단은 전국 37개의 공단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00억 원의 예산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직장어린이집은 약 1300곳이 운영 중이다. 여성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근로자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지난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이행률은 93.1%로 나타났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뜻깊은 후원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나눔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