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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 상승률으로 구성된 4개 항목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매뉴얼 배포 △도 자체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 △유관기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본부 운영 △전 시군 협력 착한가격업소 배달 지원 등 경남도만의 독자적인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5개 정부 부처에서 후원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물가안정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물가안정을 위해 도 차원의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물가안정 분야 2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대내외 문제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물가안정 시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