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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중구·남구·북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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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2. 23. 14:09

중구 태화동, 남구 신정동, 북구 강동동 선정…국비 450억 원 확보
울산시청
울산시/김국진기자
울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구, 남구, 북구 3개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된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공원, 공동체(커뮤니티) 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올해 초부터 구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 32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중구 태화동 태화지구 △남구 신정1동 △북구 강동동 정자지구 등 3개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각 지역에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구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각 구청,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이 이끌어낸 결과"라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울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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