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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율 4%p 반등…野 격차 소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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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23. 09:57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지지도 격차가 소폭 줄어든 양상이다.

2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9~20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9.7%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와 비교해 4.0%P 오른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5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2.4%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번 주 2.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양당의 격차는 20.6%P로 오차범위 밖 수치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6.0%, 개혁신당은 2.7%,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9%, 무당층은 8.2%로 조사됐다.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탄핵 심판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만 조사가 재개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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