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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트 2.0 시대에 “대미 수출 비율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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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2. 20. 11:12

[캠퍼스人+스토리]
김대종 교수, '구로구상공회 임원 특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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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구로구상공회 임원 특강'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세종대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해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대미 수출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구로구상공회 임원 특강'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중국은 개방경제에서 폐쇄경제로,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 전환했다. 간첩법으로 외국인 투자의 90%가 급감했고, 관광객이 95% 줄었다.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4.1%로 크게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다변화하고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생존전략으로 △한국은행·정부의 외한보유고 9300억 달러까지 비축해 환율 안정화 △국회 연 26% 법인세를 세계 평균 21% 이하로 낮출 것 △우버 허용하는 등 미국의 사례처럼 규제 대폭 완화 등을 제시했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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