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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 영하 10도 안팎 ‘꽁꽁’…강원·경북 동해안 폭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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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19. 08:13

[포토] 한파속 경복궁 나들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움츠린 채 이동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목요일인 19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의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8일부터 19일 새벽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 이른 새벽까지 울산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울릉도·독도 3~10㎝(많은 곳 남부동해안 15㎝ 이상) △강원북부동해안·산지, 제주도중산간 1~5㎝ △제주도산지 5~10㎝ △울산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5~15㎜ △강원북부동해안·산지 5㎜ 내외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울산 1㎜ 내외다.

특히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울릉도·독도는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쏟아지겠다.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2㎝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세종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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