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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5278억 규모 강동구 ‘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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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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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써밋 이스티지' 투시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노후화된 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35층,·11개 동·1147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 규모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 단지명으로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과 강동을 의미하는 'EAST', 품격을 뜻하는 '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최상의 품격을 선사함으로써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Bart Hoes)'와 협업해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한다.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대규모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길이의 산책로도 꾸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 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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