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軍 “김용현, 합참의장에 ’개념없다‘ 말 안했다”…野 폭로 거짓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9010005246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2. 09. 16:05

국무회의 참석하는 김용현 장관<YONHAP NO-1983>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개념없다, 빼라"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9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 같이 해명했다. 앞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상계엄 닷새 전인 지난달 28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타격 지시를 거부하자 "개념 없는 놈", "쟤 빼" 등 폭언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군 고위 관계자에게 제보 받았다고 했다. 당시 김명수 합참의장과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이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반대해 원점타격 작전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오물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국지전을 유도하기 위한 김 전 장관의 원점 타격지시는 없었다"고도 반박했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