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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개 은행, ‘매각위기’ 세븐일레븐 창업가문에 80조원대 대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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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4. 11.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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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로고. /AFP, 연합
미츠이스미토모 등 일본 5대 대형은행이 자국 유통기업 세븐&아이홀딩스(이하 세븐&I)를 창업한 이토 가문에 9조엔(약 83조원) 규모의 대출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앞서 이토 준로 세븐&I 부사장이 운영하는 자산관리회사 이토코교는 지난 13일 캐나다 유통업체 쿠슈타드에 매각될 위기에 처한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토코교에 대한 대출을 검토하고 있는 은행은 미츠이스미토모, 미츠비시UFJ, 미즈호, 리소나, 미츠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5곳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인수에 최소 517억 달러(약 72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은행에서는 고액 대출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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