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북도, ‘착한기업’ 키워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4010011773

글자크기

닫기

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1. 24. 11:04

도 사회적기업 매출 5574억원, 고용 4412명, 사회공헌 295억원 성과 인정
1._고용노동부_사회적기업_육성_우수자치단체_평가(최우수)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도 직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22년 해당 분야 '대상'을 받은 후 2년 만에 재차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 전국 두 번째로 '지자체형 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10-10클럽 육성(매출 10억 원, 고용 10명 동시 달성), 대기업 연결 판로개척 등 맞춤형 자원 연계, 사회공헌 기부형 착한소비 프로모션, 종합상사형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된 정책들을 운영했다.
또 정부 정책 기조가 직접지원에서 기업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간접 지원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중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했다.

이 같은 자립 추구 및 시장 지향적 정책을 적용한 결과 경북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5574억원)과 상근 근로자 4412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5%(2450명)를 달성했으며, 10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에게 돌봄과 교육 등 사회서비스 무상 제공과 사회적 목적 재투자 금액은 300억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또 착한소비 특별전 개최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싱글 맘 돕기 등 독창성과 효과성 있는 정책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도가 우수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동시에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우수기관 부문에 경산시,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민간단체 부분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상하식품(문경시)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불경기에 빛나는 기업이 진짜 가치 있는 기업이며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가치경영 환경 육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지안컴퍼니 뷰티풀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