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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권역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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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0. 14. 11:01

지자체 담당자 대상… 이달 15~31일
전·폐업 지원 기준 등 주요 내용 설명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15~31일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권역별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식용종식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인 구체적인 전·폐업 지원 대상 및 기준, 폐업 이행 점검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해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식용종식 업무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완전한 개식용종식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식용 업계는 기본계획상 전·폐업 지원 내용을 고려해 당초 제출한 이행계획을 2025년 2월5일까지 수정·보완 할 수 있다.

지자체는 업계의 수정·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작성 필요 사항을 안내하고 수정된 계획의 추진 여부 등에 대해 점검·관리 한다.

농식품부는 이행계획서 수정·보완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접하게 될 수 있는 장애요인을 사전 해소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정책 시행 과정에서 현장 혼선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며 "설명회가 2027년 개식용종식 목표를 보다 빨리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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