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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 순천만국가정원 ‘시크릿 어드벤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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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04. 24. 14:42

4D 어트랙션 등으로 지역관광에 활력
‘시크릿 어드벤처’ 미디어아트 전시./
로커스가 새롭게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도입한 '시크릿 어드벤처'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을 새로이 재구성한 곳이다. 기존 공간에 로커스의 IP와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해 문화적 콘텐츠를 강화했다. 

로커스는 2024 순천만국가정원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콘셉트에 따라 '크릿 어드벤처'를 우드플래닛 행성에서 푸른 행성 순천만으로 오는 스릴 넘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켰다. '시크릿 어드벤처'에 입장한 관람객은 '우드베어'와 '우드플래닛'에서 출발해 빛, 물,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나무 '마더트리'를 지나, 마녀와 마법거울의 계략으로 점점 생명의 에너지를 잃게 되는 도시들을 헤치고 푸른행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로커스는 관람객들을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에 몰입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함께 아날로그적 요소를 결합시켰다. 관람 초입에 만나게 되는 거대한 '마더트리' 모형은 형형색색의 빛과 사운드와 만나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후 AI로 구현한 '우드플래닛'의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이 나온다. 관람객들은 '우드플래닛' 속에 들어가 직접 정령들을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시크릿 어드벤처’ 내 전시된 우드베어./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4D 입체영상관은 로커스가 가진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입체 영상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들이 '우드베어'를 따라 푸른행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우드베어는 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레드슈즈에서 첫 등장했다. 우드베어 모형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층 더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 끝에는 우드베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사진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김강산 로커스 DX본부장은 "이번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유미의 세포들 제주특별전'에 이어 로커스가 만드는 콘텐츠 IP 공간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람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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