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故 장국영 21주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401010000046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4. 01. 08:44

장국영
홍콩 영화배우 고 장국영이 1일 사망 21주기를 맞았다.
홍콩 영화배우 고(故)장국영이 오늘(1일) 사망 21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하며 4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해마다 4월 1일을 전후로 장국영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메가박스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그가 남긴 명작들을 통해 '장국영'이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겨보는 의미다.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장국영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팬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만우절대신 장국영이 떠올린다" "여전히 그리운 장국영" 등의 글들을 올리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국영은 오우삼 감독의 홍콩 대표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1986)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라 '천년유혼' '아비정전' '주성치의 가유희사'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홍콩에서는 2002년, 국내에서 2003년 6월 개봉했던 '이도공간'이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