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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3·8 민주의거 정신 받들어 자유·정의의 나라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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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3. 08. 11:24

3·8 의거 기념식 축사…"선진 대한민국 만드는데 최선 다하겠다"
3ㆍ8 민주의거 기념사 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64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3·8 민주의거 정신을 받들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64주년 3·8 민주 의거 기념식 축사에서 "이곳 대전의 3.8 민주의거는 3.15 의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는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여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일어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2019년부터 정부 기념식이 열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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