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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협의회 31일 개최…美 국무 경제차관 방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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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1.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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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왼쪽)이 2023년 1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양자 협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미 고위경제협의회'(SED)를 열어 양국 간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공동 주재하는 이번 SED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중국 수출규제 등이 논의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SED에서는 공급망, 개발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한국과 강력한 양자 무역·투자 관계와 핵심 광물, 반도체, 에너지 안보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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