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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한국수어 통역 엠블럼’ 등 10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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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10. 12:04

우수직원 21명도 선발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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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와 만나다' 엠블럼이 적용된 QR코드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한국수어 통역 엠블럼 제작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사례에는 국내 최초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 마련, K-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체계 구축,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선제적 대응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해당 업무를 추진한 21명을 우수직원으로 선발했다.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나타내는 전용 엠블럼 제작은 농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제공 문화를 조성한 사례이다. 문체부는 농인들이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엠블럼을 만들어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적용하는 등 일상에서 쉽게 수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 10월에 개관한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의 활동과 장애인 관객의 향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체계 구축은 문체부가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창작자, 콘텐츠 산업 생태계 보호에 기여한 사례로 꼽혔다.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에 따른 선제 대응은 문체부가 음악저작권자, 음원 서비스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권리자 몫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는 상생방안을 마련한 사례다.

이밖에 지역축제 '착한가격 캠페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숙박할인권 사업,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 '기술 제안 입찰' 방식 적용,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서비스 개선,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 모델 개발, 예술인 수요를 반영한 예술인패스 개선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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