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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강설대비 안전사고 예방 제설작업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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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4. 01. 09. 19:50

도로열선시스템, 지난해 12월 목동중앙북로8길 등 제설취약구간 5곳 총연장 788m 신규 구축
올해 5곳 추가 설치로 총 2.2㎞ 확대 계획
제설작업 민간위탁 용역 확대 및 살포기 19대 추가 확보 운영
양천구 제설 총력 정목초도로열선 설치
서울 양천구가 9일 강설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동 정목초등학교 인근 비탈길에 설치된 도로열선을 점검했다./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강설이 내린 9일 안전사고 예방 및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하고 동 주민센터와 구 본부요원을 동원해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등에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구는 지난해 12월 목동중앙북로8길 등 제설취약구간 5곳에 총연장 788m 도로열선시스템을 신규 구축했고 올해는 5곳을 추가 설치해 총 2.2km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강설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대상 제설작업 민간위탁 용역 확대 및 살포기 19대를 추가 확보 운영 중이다. 또 올해 원격 액상 살포장치 100대를 운영해 이면도로 급경사지역에 신속한 제설이 가능하게 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도로 열선 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초동 제설 대응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기습 강설,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통행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할 정도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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