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설치’ 지원… 내달 6일부터 신청·접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tv.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29010013554

글자크기

닫기

이상선 기자

승인 : 2023. 01. 29. 10:17

2-시 대전시1
대전시는 다음달 6일부터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참여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 물질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질소가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물량은 지난해 지원된 물량보다 1만여 대 늘어난 2만 6804대로 일반 가정용 2만 5718대, 저소득 가정용 108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보일러의 신규 설치 및 노후 가정용 보일러의 교체시 일반 가정은 대당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을 임차해 거주 중인 저소득층 가구도 교체 신청을 하면 6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부 보일러회사에서 보일러 교체 비용이 6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비용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보일러 설치 전에 보일러회사 측에 사전 상담을 받아볼 것을 시 관계자는 당부했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설치는 보조금 혜택 외에도 에너지효율이 높아 연료비가 절감돼 가정경제에도 기여한다"며, "올해는 특히, 저소득층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도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